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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윅1은 스턴트 감독 출신인 체드 스타헬스키의 첫 장편 영화이며 한동안 침체기에 빠져있던 키아누 리브스를 제2의 전성기로 이끈 작품입니다. 이 영화는 러시아 조직의 아들에게 개와 차를 잃은 은퇴한 킬러 존 윅의 복수극을 그리고 있습니다.
아내를 잃은 고독한 킬러
존 윅의 부인 헬렌은 불치병을 앓고 있었고 편지와 강아지 한 마리를 남기고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친구 마커스가 위로해 주지만 도움이 되진 못합니다. 상실감에 힘들어 하는 존에겐 헬렌이 죽기 전 존 을 위해 준비해 둔 비글 강아지 데이지가 있습니다. 귀찮긴 하지만 똑똑하고 귀여운 강아지와 살기로 한 존 윅은 사료를 사러 나가게 됩니다. 가는 도중 들른 주유소에서 러시아 건달들을 마주하게 되는데 존의 차를 눈독 들이지만 시비에 휘말리기 싫은 존은 그자리를 떠나 집으로 그냥 오게 됩니다. 존의 집에 침입한 러시아 건달 유세프는 존의 강아지를 죽이고 차를 훔쳐 달아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사실을 알게 된 대포차 매장의 사장 아우렐리오는 기겁을 합니다. 그는 존의 지인이자 존 윅의 명성을 너무나 잘알고 있는 자 입니다. 상황의 심각성을 알게 된 러시아 마피아 두목이자 요세프의 아버지 비고는 자신의 아들 유세프에게 니가 건드린 자는 과거의 악명 높은 히트맨 존 윅이고 업계를 떠나려던 비고를 처리하기 위해 주었던 임무도 성공시키며 이 사업의 기반을 마련해주고 진정한 바바야가라고 말입니다. 그런데 지금 그런 존재가 분명한 목표를 가지고 움직이게 만들어 버린 것입니다. 그리고 시작된 비고의 선공을 시원하게 처리한 존 윅은 그 현장을 마주한 지미와 시체처리반 찰리에겐 아주 익숙하고 당연한 풍경처럼 보입니다. 비고는 존 윅의 목에 현상금을 걸어버리는데 이 업계도 룰이 있습니다. 카론이 지배인으로 있는 콘티넨탈 호텔 안에선 살인이 허용되지 않고 그걸 어기면 최고 회의 12인이 지구 끝까지 찾아가 룰을 어긴 자를 처단합니다. 그렇기에 매우 평화롭게 존을 맞이한 사장 윈스턴을 찾아간 존은 유세프를 만나게 해달라고 부탁합니다. 도움을 받아 유세프를 찾아가는데 그는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그의 경호원들을 하나하나 처리하며 유세프에게 다가갑니다. 그러나 유세프의 지인은 그가 도망갈 시간을 확보하는데 성공하고 자신의 목숨을 잃게 됩니다. 유세프는 도망을 가게 되고 상처입은 몸을 치료하고 존 윅. 돈의 힘은 대단한가 봅니다. 상처 입은 존의 친구인 마커스도 존을 노리고 있는 걸 보면 말입니다. 존을 노리는 또 다른 킬러 퍼킨스. 존을 노리고 침입하지만 마커스의 도움으로 퍼킨스를 제압한 존은 그녀를 통해 비고의 개인금고로 사용되는 장소를 알아내고 그의 숨겨진 물건을 모조리 불태워 버립니다. 비고를 유인하기 위해서 였습니다.
존 윅에게 닥친 불행과 복수의 시작
아무리 존 윅이라도 항상 이기기만 한건 아니었습니다. 비고의 손에 잡혀서 고문과 협박을 받게 되었습니다. 돈과 더불어 이 도시를 지배하고 더러운 수단들을 모두 잃어버린 비고는 존 앞에서 자신의 우월함을 뽐내고 존 윅을 죽이려는 순간 친구 마커스의 도움으로 죽음을 피하게 된 존은 이제 받아 들입니다. 사랑했던 헬렌이 떠나고 그녀의 마지막 선물 데이지 마저 잃은 자신에게 더이상의 평화로운 삶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을 말입니다. 그리고 존의 광기를 목격한 비고가 할수 있는 건 못난 아들을 내어 주고 자신의 목숨을 부지하는 것 뿐이었습니다. 아들의 위치를 얘기하고 본인은 살아보기로 한 것입니다. 이제 더이상 아버지의 비호를 받지 못하는 유세프는 이미 죽은 목숨이나 다름 없었습니다. 유세프를 찾아가 복수를 한 존 윅. 하지만 비고 역시 이대로 끝내지 않습니다. 존을 유인하기 위해서 존의 친구 해리를 죽이고 도망친 퍼킨스를 통해 자신을 배신한 존의 친구 마커스를 처리합니다. 그러나 그 작업을 맡았던 퍼킨스가 콘티넨탈의 법을 어긴 죄로 최고 회의의 수장들로 인해 업계에서 퇴출은 당하며 죽음을 맞게되자 그저 복수의 명분만 만들어준 꼴이 되었습니다. 이후 헬기로 도주하려던 비고도 존에레 붙잡히게 되고 결국 측근 에비까지 잃고 마주하게 된 죽음 앞에서 비고는 말합니다. 다음에 또 보자고 말이죠. 그렇게 모든 것을 끝낸 존은 헬렌과의 기억으로 기운을 되찾으며 동물보호소에서 새로운 강아지를 한마리를 데리고 집으로 돌아가게 되며 영화 존 윅은 막을 내립니다. 강아지를 죽여서 복수의 눈을 뜨게 되는 단순해 보이는 줄거리와는 달리 화려한 키아누 리브스의 액션이 멋지고 통쾌했던 존 윅 1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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